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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안정기, 임신후 안정기는 언제?

남편덕후 쪼미 2019. 5. 13. 00:00

임신 안정기, 임신후 안정기는 언제?

 

임산부가 되고나서

조심해야 할것들이 너무 많죠?

 

임산부 10명 중 1명은 유산을 경험한다고하니

임신초기 유산위험이 높다고하니

매순간 신경써야하고 몸도 마음도 힘든 부분...

우리 임산부 여러분 모두 존경합니다 ㅠㅠ

 

오늘은 임신 안정기, 임신후 안정기는 언제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임신 안정기는 "임신 5개월차"!

 

임신 5개월을 전후한 시기를

임신 안정기라고 볼수 있습니다.

 

유산위험이 가장 높은 임신초기(~3개월, ~12주차)

무사히 넘긴 임신 5개월차 임산부라면

한숨 돌리셔도 될것같아요.

 

임신 3개월차가 지나

임신 4개월차부터 임신 안정기로 볼수있지만

저는 보수적으로 생각하여 5개월로 판단하였습니다.

 

유산의 80%가 임신초기에 일어난다고 합니다.

임신12주가 지나면 유산확률이 절반이상

줄어든다고 합니다.

 

 

 

 

임신 안정기, 5개월차의 증상은?

 

임신 5개월이 되면 대표적인 증상으로

태동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태동이란 태아의 발육과 움직임이 커져

자궁벽에 태아의 손, 이마, 발이 부딪치면

그 진동이 자궁벽에서 배로 전달되는데

이때 느껴지는 진동입니다.

 

사람마다 태동을 느끼는 시기는 차이가 있습니다.

예민하신 분들은 17주 후반,

혹은 20주를 넘어서 태동을 느끼는 분도 있습니다.

 

 

임신 안정기에는 적당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건강한 출산, 순산을 하기위해서

힘을 키우기 위해서 입니다.

 

또한, 임신 안정기때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부종이 생길수 있으므로 적당한 운동,

하체 마사지, 족욕을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임신5개월 태아는?

키 약 15~20cm, 몸무게 약 300g

머리가 몸 전체의 1/3을 차지해요.

(상상해보니 너무 귀엽네요 ㅎㅎ)

 

간뇌가 반달하여 엄마의 감정을

똑같이 느낄수 있어요.

엄마가 행복해야 태아도 행복해요^^

 

망막이 발달하여 빛의 자극에

반응할수있어요. 

 

심장박동 소리도 강해진답니다.

 

 

 

 

임신5개월 임산부는?

 

임신5개월차 태아는 무럭무럭 자람에 따라

임산부의 자궁에 커지고, 아랫배도 꽤 커지집니다.

유방, 엉덩이도 눈에 띄게 커집니다.

유선을 발달시키는 호르몬이 분비됨에 따라

임신 5개월 전후로 가슴이 커지고

유선발달로 인해 유즙이 나올수도 있어요.

너무 당황하지 마시길!!

 

체중이 증가하기 딱 좋은 시기죠^^

태동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시기입니다.

 

태아의 몸집이 커지면서

태아에게 전달되는 피의 양도 증가하기 때문에

빈혈이 발생할수 있어요.

때문에 철분체를 복용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배가 무거워지는 임신후기가 되기전에

치과치료도 미리 받으시길 바랍니다.

 

 

 

 

 

 

BUT, 사실 임신 안정기는 없다?

보수적으로 생각해볼때!

임신을 하면 유산이나 조산의 위험에서

완벽하게 자유로울 순 없습니다.

 

특히, 유산, 조산 경험이 있다면

계속해서 방심하지 말고 주의해야합니다.

 

당뇨병, 갑상선 질환, 결핵, 신장염 등

과거 질병이 이 시기에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령의 임산부들은

임신성 고혈압이 발생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임신 5, 6개월차에는 임신성 두드러기

발생할 수 있기에,

충분한 물 섭취로 노폐물을 배출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신 안정기라 하지만

주의해야할 것들이 새로 생기기에

완전한 임신 안정기는 없는것같습니다.

 

하지만 유산 가능성이 가장 높은

임신초기(~3개월)를 무사히 넘겼기에

 

아주아주 절대안정을 해야할 시기는

지난 것이지요.

 

엄마가 되는 일은

정말정말 힘든 일인것같아요.

 

결혼, 임신, 출산, 육아까지

끝없는 산오르기같지만

그 중에서 크고 작은 행복감을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저같은 경우는 

짧지만 임신기간에

남편이 평소보다 더 많이 

챙겨주고 배려해줘서

행복했던 것같아요.

 

임신을 하면 신체적으로, 정서적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잘 찾아보면 임신으로 느낄수있는

행복감도 많은 것 같네요.

 

 

세상의 모든 임산부들,

나아가 모든 어머님들

존경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